선생님...오늘 눈재수술때문에..상담받고 간...
부모님.과 같이...갔던..기억나시죠?
지금..맘이 넘..심난하네요..같은 병원이라도..선생님들께서..다 말이 다르셔서...머가 먼지..참..애매하더군요.
솔직히..이것저것 잘 알아보지 못하고 수술한 제 잘못이 많이 크겠지만..첫수술의 실패...그리고...재수술에 대한..
부담감...또...재수술결과에 대한...이런저런 생각들 하면..올해들어 잠 설치는 날이 많습니다.
그리고..오늘..제가..이마에 힘을 줘서 라인이..끝까지 안간다는 다소..이해하기..힘든말씀까지..머가먼지...
안검하수는..전혀없다 그러셨는데..그니까..눈뜨는 힘이 강하다 그러셨어요..오로지..제가 힘을 줘서..눈 뜨는것 때문에 라인이 끝까지 안간다는 말씀은..왠지..좀..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박원장님께서는..힘을주더라도..눈을 크게 뜨라고 그러셨는데말이죠..그리고..생각보다 기대치가 낮게 나올수도 있다는..몇분의 의사선생님..과는 달리..선생님께서는..별로..재수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느낌이 들었어요..선생님의 실력과 자신감으로...느끼고는 왔지만..재수술이니만큼..너무 신경쓰이는게 사실이에요..
정말 뼈빠지게..벌어서..수술한건데...한달월급보다 더..많은..그 배가까이의..수술비를 또...부담해야한다니..
정말 미치겠습니다..암튼 선생님...언제든지..다시.궁금하거나 의문이 생기면..찾아뵈도 될런지요?
솔직히..오늘 상담시에..여쭙거나 하고싶은 말..많이 못했어요..막상..가서...뜻밖의 얘기만 듣고 와서요...
선생님은..쌍꺼풀 실패..안해봐서..제 심정 모르시겠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럼..전..이만...휘리릭...
참...선생님...너무 잘생기셨더군요...ㅋㅋㅋ 잘봐달란 아부성 멘트도 약간 포함됐다고 봐주세요..그치만 진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