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님!!
우선, 굵은 뼈 자르신다구 수고 많으셨습니돠 ㅋㅋ
수술 잘 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돠..
이번 크리스마스 멋찌게 보내실꺼져??
전 이 꼴로 나갈 수가 없어여..ㅠ.ㅠ
샌님이 붕대두 안풀어주시구..ㅠ.ㅠ
오늘 아침에 산책을 갔거든여..
얼굴에 붕대가 칭칭 감겨 있으니 사람들이 막 쳐다보더라구여.. 전 그래두 당당했쪄.. 왜냐면여 돈을 얼마나 들였는데여..^^ 그져? ㅋㅋㅋ
아줌마들이 하나씩 오더니 막 묻더라구여..
왜 그렇냐구.. 눈치 빠른 아줌마왈 "성형했나부네.. 어디서 했어?.. 붕대 다 풀면 꼭 한번 봤으면 좋겠네.^^"
이러더라구여..
전 이꼴로 등산까지 했어여.. 대단하져??
샌님~!!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멋찌게 보내시구여..
술이 자꾸 불러두 대답하지 마세여..ㅋㅋ
목요일날 뵐께여..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