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지세스 입니다.

정상에서 상안검연(위쪽 눈꺼풀의 경계)은 제 1안위(눈높이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을때의 안구위치)에서 각막(검은 눈동자부분)상연(위쪽 경계) 하방 1-2mm 수준정도에 있게 됩니다. 이는 쉽게 말해 눈을 뜨고 있으면 위쪽 눈꺼풀이 까만 눈동자를 1-2 mm 정도 덮고 있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입니다.

안검하수증이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눈꺼풀을 뜨게하는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해 상안검을 정상의 수준까지 끌어올리지 못해 상안검연이 각막상연 하방 1-2mm 수준보다 더 아래로 쳐져 눈꺼풀이 까만 눈동자를 정상범위보다 더 많이 덮고 있는 변형을 말합니다.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하면 평소에도 눈꺼풀이 처져 있는 상태라서 확연히 구분되나 안검하수의 정도가 미약한 경우에는 평상시에 잘 모르고 지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또, 보상적으로 이마의 근육을 사용하여 눈꺼풀을 들어올림으로 환자분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를 구분하는 쉬운 방법중 하나는 이마의 근육작용을 차단하고 눈꺼풀을 들어올려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는 것입니다. 양손으로 눈썹부위를 강하게 압박하여 이마의 근육작용이 눈꺼풀로 가는 것을 차단한 상태에서 눈을 떴을 때 눈뜨는 것이 평상시보다 많이 약하면 안검하수가 어느 정도 있는 것 입니다.

안검하수가 있는 눈에서 안검하수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의 라인이 선명하게 지지 못해 심할 경우 눈이 조금 꺼벙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검하수가 있는 것이 확인된다면 눈뜨는 근육을 조정하는 술식을 꼭 포함시켜 수술해야 합니다.

안검하수가 심한 상태에서는 미용적인 목적보다는 눈을 더뜨게 하는 기능적 목적에 의미를 두고 수술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분의 경우 평소에 잘 모르셨고 또 상담하는 의사의 의견이 엇갈릴 정도라면 안검하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미약할 정도로 있을 것입니다. 이런 때는 약간의 근육수술만 더 해주면 안검하수가 없는 눈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뵈어야 안검하수가 있는지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님의 상태 정도라면 별로 걱정하실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지세스 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김주헌, 박시현, 이 진
051-818-2224, www.zis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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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mj'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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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저는 쌍꺼풀수술을 하려 하는데요.
4군데 병원중 2군데에서 안검하수증이라 하네요.또 다른 2군데는 잘 될거라구 하구요.어느 의사의 말이 맞는지?안검하수증인 경우 쌍꺼풀수술과 함께 근육수술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약 이수술을 한다면 위험하진안나요?이쁘게는 되나요? 아님 차라리 수술안하는게 낳은 방법인가요??
그리구 안검하수증은 어떻게 생기는건지??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꼭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