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와.. 이렇게 저한테까지 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저는... 7월1일날 턱 수술했거든요.
저두 님 못지않게 고민이 엄청 많았답니다.
짧은 머리 한번 해보지 못하구.. 머리로 턱 가리고 다니는 그 기분 .. 아시죠? 히^^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지세스를 알게되어서.. 상담하구 방학하지마자 여기서 했답니다.
여기 상담실을 통해서 정보도 많이 알았구요.
사실 제일 맘에 들었던건.. 여기서 턱 수술 하신분들이 시간이 갈수록.. 결과가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지금 만족하구요.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껄 생각하니깐.. 더더욱 좋구요.
정말 신기해요.. 귀밑에 잡히던 턱이 없어지구.. 자연스러워진게 말예요.
통증은.. 저 같은 경운 조금 있었어요. 그런데.. 대부분은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마취를 하니깐.. 당연히 수술할땐.. 잠들어 있구요.. 깨구나니깐.. 입안이 부어있어서.. 말을 제대로 못하는.. 정도였어요.
그 이후엔 큰 통증보다.. 조금 우리한~~ 정도였어요. 지금생각하니깐.. 제가 엄살이 심했나봐요.. 히히^^
많이 걱정되는거.. 저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그랬으니깐요.
제일 힘들었던건요.. 입안이 부어있어..꼭 사탕물고 있는것 같아서.. 밥이나 죽 먹을때.. 음식물이 끼는게.. 힘들었어요.
히히~~ 그러니깐.. 수술후.. 가글을 아주 열심히 해야해요^^
그리고 전.. 부모님은 수술한거 알구 있구.. 칭구들은 아직 몰라요.
아무래도.. 부모님한텐.. 알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첨에.. 아빠가 무지 반대하셨는데요.. 지금은 아빠두 만족하구.. 무엇보다 엄만.. 넘넘 좋아해요.
하루가 다르게.. 보기 좋다구.. 막~~ 야단이거든요^0^
붓기는.. 지금.. 쬐금 통통한 정도예요. 그래서 땡김이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일주일정도 지났을땐.. 볼 하구 턱 밑이 조금 통통한 정도.. 였어요. 살 쪘다구 생각할만큼..
직장에 나가는거에 있어선.. 큰 문제는 없는것 같아요.
단지.. 말은 할 수 있어도.. 입 벌리는게.. 예전처럼 크게 벌어지진 않아요.
전 붕대 다 풀구 한꺼번에 벌려볼려구 욕심부리다 통증이 왔거든요. 근데 연습과정에서 가끔씩 그렇게 통증이 온다구 해요.
지금은.. 전보다 훨씬 많이 벌어져요. 밥도 불편없이 먹을만큼..
해주고 싶은 얘기는 무지 많아요. 저두.. 몇년을 고민했으니깐요.
님의 맘 .. 너무너무 이해해요.
음.. 시간내서.. 병원에 들러서 상담하면.. 맘이 훨씬 편해질꺼예요. 저도 그랬으니깐요.
그리구.. 저한테 더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세요.
제가 ... 무지무지 친절하게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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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얼큰이'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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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여~
실제당사자님의 말씀을 들으니 훨씬 안심이 돼네여
님이 또다시 이글 보신다면
님...
저는 지금 중학교때부터 턱때메 무지 스트레스였거든여
그래서 다가오는 휴가때 술을 할려구여
님은 하시고나서 만족하셨는지...
만족하셨음 좋겠네여
글구 아프진 않던가여?
7일정도 지나니까 붓기는 사람들이 크게 알아볼수 없을 정도루 가루앉든가여?
저는 제가 술하는거 직장이든 집이든 알리지 않으려구
하거든여.
님!보시게 되면 경험담좀 들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