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쯤에 가슴 확대 수술을 했었습니다.

보형물은 스무스로 했고 현재 C컵입니다.

문제는, 보형물이 너무 쭈글쭈글 운다는 것입니다.

상체를 약간만 숙여도 표시가 확~ 나고,

가만히 있어도 왼쪽은 모양이 이상합니다.

서거나 누운 상태에서 만져보면 표면이 울퉁불퉁 요철 같습니다.

런닝 입고, 면티 하나 입은 상태에서도 만져집니다.

그래서 수술 받은 병원에 다시 상담을 했더니 피부가 얇아서 그런거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심한 경우는 없었다고 하시면서

방법은 인조피부를 안쪽에 덧대어주는 것 밖에는 없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가로 세로 4 X 12 센티이고 두께는 1.5센티의 인조피부가 120만원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인조피부를 덧대어준다고 해도 보형물이 만져질지 어떨지는 장담을 못한다는

것이며, 두번째로는 그 병원 원장님도 인조피부를 덧대는 수술은 해본 적이

없으시다는 겁니다. 제가 처음인거죠.

그래서 더 겁이 납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시지만 처음이시라는 데

어찌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아야 그나마 좀 저렴하게 될 것 같은데

처음이라니 믿음이 안가고.. 또 정말 방법이 인조피부를 덧대는 방법 밖엔 없는지

그런 사례가 있긴 있는건지. 정말 간단한 수술이 맞는지...

원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문의글 남깁니다.

제가 예전에 지세스에서 코랑 눈 수술을 했었는데 그때 원장님께서

가슴도 많이 하신다고 하셨던 게 생각이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