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세스 박시현 입니다.

액취증을 말씀하셨는데 최소절개의 경우 말씀하신대로 일자형 절개를 이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일자형 절개를 이용해 피하조직을 제거함으로써 아포크라인선을 제거하게 됩니다. 에크린 선의 경우 굳이 제거하지 않겠지만 피하지방을 확실히 제거하다면 어느 정도는 같이 제거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에크린선을 제거하고 제거하지 않고의 장단점을 비교한다는 것은 이상한 것 같고, 기본적으로 아포크라인선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수술부위는 보통 검사를 따로 하지는 않으며 털이 난 부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수술시 땀샘이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닌데, 말씀하신 수술시야의 경우 일자형 절개를 하더라도 이를 뒤집어서 충분히 시야를 확보하므로 이 부분은 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술기구는 의사선호도에 따라 다른 것이지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현재는 절개법은 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절개의 경우 보통 며칠정도 팔을 움직이는데 제한이 있고 또 붕대도 감고 있고 해야 하므로 이는 보통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많이 하게 됩니다. 절개법으로 하게 되면 재발의 가능성이 조금 더 낮은데 수술 회복은 약간 더 걸리고 수술 후 안정도 좀 더 필요하므로, 절개법을 생각하신다면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으시고 수술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최근에는 재발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으나 회복기간이 짧은 초음파 지방흡입 등을 주로 이용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