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세스 박시현 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혹은 당장 제거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고 경과를 관찰하면서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가 있으면 치료를 요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6 개월 정도 경과를 보자고 말씀을 들으셨는데 6 개월이 지나도 고민하시는 부분이 현재 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겠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유방의 혹은 계속적인 경과를 보고 필요하면 제거를 하는 쪽이 될 것이기 때문에, 6 개월 뒤에도 계속적인 경과를 보는 상황이 되고 가슴확대를 다시 6 개월 혹은 1 년 정도 경과를 보고 하느냐 아니면 그냥 하느냐 하는 것은 현재와 비슷하게 됩니다.

보통은... 혹이 아주 큰 것이 아니고 당장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슴확대를 그냥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슴확대 후에 계속적인 경과관찰을 하게 됩니다. 경과관찰 중에 문제가 있으면 제거 수술을 하게 되는데 보형물이 가슴조직 자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혹은 제거하지 않고 확대를 하는 것이 꺼림칙하다면 경과관찰 없이 아예 미리 혹을 제거해 버리고 몇 주 후에 확대수술을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되면 꼭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필요이상으로 수술한 것이 될 수도 있지만, 확대 후 신경은 조금 덜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대 수술을 하던 하지 않던간에 혹은 현재 혹이 있던지 없던지 간에 주기적인 유방검진은 필요하므로 주기적인 검진은 받으셔야 합니다.

한번 들러주시면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의논드리겠으며, 검진 받으신 병원의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해보시면 크게 어렵지 않게 결정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