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6세의 주부입니다.
얼굴이 둥글넙적하고 동그란눈(지금은 처진눈 ㅡ.ㅜ)에 낮은 들창코의 얼굴입니다.
그래도 아가씨적엔 얼핏보면 미인 또는 귀엽게 생겼다는 소리를 들으며 살았습니다.

소시적부터 낮은콧대에 뭉툭한 콧망울의 세모코는 늘 불만이었고
언젠간 평생의 소망인 코를 한번 세워보자가 꿈이었습니다.
살면서 그리 불편한거 없었으니 그냥저냥 세월이 지금까지 왔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얼굴에 주름도 많아지고
탄력도 없어지고 잡티도 많이 생기면서 부쩍 얼굴이 못나지는것 같더군요.
게다가 몇달전 라식수술을 해서 안경까지 벗고보니 낮은 코가 더 부각이 되는것 같고 눈사이도 멀어보이고 탄력없어 처진눈에 몽고주름까지 짙어지면서 멍해보이고 점점 얼굴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나름 고민되고 의욕도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줄줄이 제사연을 도배하며 상담을 드려봅니다.

코를 세운다고 눈매와 얼굴인상이 바뀌는건 아니겠지요?
표나지 않으면서 이뻐지고 싶은건 모두의 로망이겠죠?^^;
수술시 통증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고(무섭습니다.)
여름에 수술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나요?
겨울에 하는것이 더 좋을까요?
코수술비용이 궁금합니다. 직접 얼굴을 보고 견적을 뽑아야하는건지요..?
비수기에 수술하면 수술비가 조금 저렴하지는 않는지요?ㅡ.ㅡ
주부라서 살림살이도 빠듯한데 이렇게 제 외모를 가꾸고자
수술을 하려니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네요.^^;
어여 저자신을 되찾고 자신감을 찾고 싶습니다.
수술후 제 얼굴에 만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시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