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약 한달 전 쯤에 원장님께 쌍꺼풀 수술을 받은 김소예라고 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수술받고 한달이 조금 지났네요
저는 붓기가 다른 사람에 비해 잘 안빠지는 체질인지...
어떤 사람은 한달만에 붓기가 빠졌다고 하던데...
개인차이인가 봅니다.
저의 경우는 수술 후 붓기 빠지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더라구요..한동안은 부어 있었구요 그리고 이번 주 부터 본격적으로(?) 가라앉는 속도가 빨라졌구요
이제 쌍꺼풀이 어느정도 자리 잡아 가는 듯 합니다.
자연스러워 보이는데..약 한달+일주일정도 걸렸네요

그런데 선생님..제가 수술전에 김태희 눈 처럼 해달라고 사주드렸었는데..
김태희처럼 될 수 없나 봅니다 ^^;;
농담이구요.. ^^;;

병원에서 가끔 수술 후의 상황에 대해 안부인사차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는 붓기가 덜 빠진 상태라 저의 모습이 확실치 않아 그냥 별다른 말씀을 안 드렸었는데요..

수술 후 쌍꺼풀이 약간 부은 상태에서는 부어있는 크기가 어느정도 크기도 큰게 맘에들고 해서 이 상태에서 붓기만 잘 빠지면 좋겠다고 맘에 들었었는데요

붓기가 빠지면서 쌍꺼풀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진 듯 합니다.
약간 작은 쌍꺼풀이나 속쌍꺼풀 같아요
쌍꺼풀이 눈속에 파묻힌 것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하구요..
나중엔 더 작아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수술 전 보다 눈을 사용할때 이마를 쓰지 않아 주름이 생기지 않아 좋고
쌍꺼풀로 인해 답답해 보이던 눈매가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지만요..

원채 작고 날카로와 보이던 눈이라 큰 라인의 쌍꺼풀진 큰 눈을 원했나 봅니다.
이런 경우엔 교정도 가능할까요?
중간에 병원에 가서 문의를 해 보려고 했지만,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상태라 들리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병 때문에 성형을 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선생님께서 더 욕심부리면 안되고 이 상태가 딱 적당하다..라고 할지도 모르는 상황을..제가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