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5일 야심한 밤에 선생님께 수술받은 아낙네입니다...기억하시죠...?
회사에 이핑계 저핑계 대고 결국은 오늘까지 회사에 안나갔습니당... 붓기도 덜빠지고 해서요...
어제 땡김이 받아와서 땡김이 하면 더 붓는다는 샘 말씀에 덜컥 겁이나서 어제는 하루 제끼고 오늘부터 땡김이 3시간씩 합니다...
아랫부분이 아직 불룩하긴 하지만 하루사이에 붓기는 많이 빠졌어요... 아랫부분에 불룩한 건 이번주 토요일 실밥 뽑으면 없어지나요?
참 그리구요 선생님... 멍이 점점 더 심해져요...
아무리 화장으로 커버해도 아마 밖에 나가면 누구한테 맞은 줄알꼬 같아영~ㅠㅠ 멍이 빨리 없어지는 방법은 없겠져?^^
그리구염오늘 참다참다 넘 찜찜해서 양치를 살살 했거든요
근데 오른쪽 볼에서 피가 쬐끔 나더라구요.. 괜찮겠져?
음...또 턱밑에 왜 쪼끄만 테입 붙여놓으신 거 한쪽 떨어졌어요... 상관없나요?
선생님 수술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직 붓기랑 멍 자국 때문에 얼굴형태를 잘 알수는 없지만 네모나던 얼굴이 선생님덕에 분명히 갸름해졌더라구요...
한번씩 턱 만져보면 제가 아닌거 같아요
입원해 있을 때도 간호사 분들이 넘 친절하게 해주셔서 정말 수술 결심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지세스에서 하길 잘했단 생각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넘 감사하구요...혹시 각진 얼굴로 고민하는 사람 눈에띄면 꼭 지세스 김주헌 선생님 추천할께요.....
안녕히 주무시구요...실밥뽑으러 가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p.s 근데 토요일 2시쯤에 가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