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시현 입니다.

바쁘실텐데 상담실에 들러 후기도 올려주시고.....^^ 다른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 감사드리고, 주말 잘 보내세요^^

그럼, 6월달에 뵐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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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행복한유모양'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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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게시판에 들어 오면 턱수술상담 환자 들이 많네욤~^^
저두 여기 글올리시는 분들처럼 수술을 결심하기전엔 전신마취를 하는 큰수술이라 많이 겁나고 말성여 져서 게시판에 상담글 많이 올리고 그랬는데`~
턱수술을 한지 1달 정도 된 지금으론 그냥 추억 같네요~제 후기가 턱수술을 하실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후기를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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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수술은 4월30일 11시경에 했구요,,,,
원래라면 5월달에 하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10일정도 땡겨서 했어요,,
수술전에 피검사.소변검사,혈액응고검사,심장검사,폐검사 등등 전신마취를 해도 지장이 없는지 수술전 검사 하구요~`
파노라마 사진은 치과에서 찍은게 있어서 그냥 제가 직접 들고 왔었구염~
물론 검사결과가다 정상적으로 나와서 전신마취를 해도 이상이 없다는것 확인하고 수술날짜를 확실히 잡았죠~
수술당일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실장언니가 병실로 데려 가주었고 거기에 짐을 두고 브레지어를 벗고 팬티만 입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었죠,,
그리고 수술전 마지막으로 의사선생님과 다시 한번 면담 합니다,
수술후의만족도와 턱수술시 제거할 뼈양을 대략적으로 스케치한것을 엑스레이 사진으로 보여 줍니다,,그리고 조그만한 방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죠,,,한마디로 수술전 얼굴사진을 찍는거죠,,
앞모습,,옆모습,,,45도 각도 모습등등,,,조금 쑥스럽더군요~-.-;;
그리고 이게 정말 각진 얼굴의 마지막모습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다찍고,,,,,병실에 초조한 마음으로 잠시 앉아 기다 렸죠,,,
드디어,,,간호사 언니가,,,절 부르데요,,,,
아,,그때 정말 떨렸어요,,,
드디오 수술을 하는구나,,,,아,,,잘될꺼 등등~~`
별의별 생각이 머리 속에 다 들어 군요~-.-
수술실들어 가니...큰 수술대 침대,,,(아,,큰게아니라 무지 높더 군요--..-)많은 간호사들,,,,마취선생님...아,,,,진짜 떨리데요,,,,
누워서 마취선생님이 이것저것 물어봐요,,몸무게하고,,그리고 수술후 목에 가레가 낄테니카아악~~소리 내서 혀로 밀어 내라고,,,그자리에서 한본 소리 내보라고 시키 데요,,-.-
뭐몇가지 물어 보던데..떨러서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요ㅡ,,,,그리고 링겔을 맞고,,,,,주사를 넣더 군요ㅡ,,,,마취선생님이 숨을 깊게....숨을 깊게 들이 마셔 라구 하는데.....그때 먼가가 몸에 쫙~~~퍼지는듯한 느낌이 나더니...아마 그때 무터 마취가 된거 같아요,,,,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목이 답답한 기운에 눈을 떠보니 전 이미 홀맨이 되서 입원실에 옮겨 져 있더군요,,-..-

아,,,,뭔일이 일어 났는지 전혀 기억안나고,,간호사 언니가 지금 입안 절개한 부분에 호수를 꼽아 났기 대문에 가레가 낄꺼고 그러면 무조건 혓바닥으로 밀어 내라고 하고,,,
첨엔 하루 넘게는 식사를 못하기 때문에 링겔과 항생제 주사를 놓거 든요ㅡ,,,
항생제 주사 들어 가면 몸이 싸```한데 꼭 오바이트 올라 오는 기분이 들어요,
수술하고 2틀동안은 딱히 턱이 아프다니 보다 피호수 때문에 넘 불편했어요,
그리고 식사 그담날부터 나오는데...죽이랑 호박즙 꾹꾹 마 먹고,,,가글 틈틈히 하고,약 잘먹고,,,,,

턱은 턱이지만,첨에 힘들었던건,,,누워만있어서 그런지...어깨하고 목아파 죽겠습디다,,
수술이틀째 저녁부턴 입원실에 있는 컴터로 테트리스도 하고 티비도 보면서 소리없이웃고~-.-;;
-.-아,,,,그리고 금욜날,,,,그러니까 수술하고다음다음날 호수 빼거든요,,,
호수 빼고 턱에서 부터 정수리 까지 감아논 붕대 풀고 턱 밑부분에만 다시 붕대 감구 소독하고 감호사 언니가 머리 감겨 줍니다,,,
아,,,시원하고 개운하데요,,,,,,
그때 머리 말리면서 거울보니 그나마 사람 같데요-.-
아~그리고,,전 턱 절단한 뼈로 귀족수술도 같이 했거든요,,,
원래 수술하고 나면 절단 한 뼈를 환자가 볼수있는데 전 턱수술로 절단 한 제뼈를 귀족수술로 다써서 제 뼈는못봤어욤~
퇴원하구서두 호박죽이랑 약이랑 꼬박먹고 가글 자주 하면서 땡김이도 하고 약도 꼬박꼬박 잘먹고 치료도 열심히 받을 다닌 결과~~지금은 의사선생님이 붓기도 99프로 거의다빠졌고 수술결과도 좋으 시데요~~~^^물론 저도 넘 만족하구욤~~
머리띠와 반머리 가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요즘은 원없이 하고 다닌답니다`~~
전 수술로 제 컴플렉스도 없애고 자신감도 생긴것같아`정말 정말 요즘은 뭘해도 행복합니다
정말 수술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해요~
갸름해진 얼굴이 행복을가져다 줬습니다~^^

전신마취고 뼈를 자르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사실 좀 아프긴해요,,,근데 참을만을 해요^^
그아픈걸,,,얼마나 자신이 잘참느냐가 중요 한거죠,,,,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처음에 수술결심하기전 저처럼,,,전신마취의두려움과 수술 부작용 두려움 대문에 말성이는 님들 많을것 같은데,,용기 내세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 믿으세요,,,,
전 수술 하기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빌께여

p.s 박선생님~~^^6월말쯤에 병원 들으면 되죠?그때 더 이뻐진 모습으로 찾아뵐께요~~그때 까지~~잘 지내세욤~~~^^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