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 수술한 건 아니지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작년에 서면 OO성형외과에서 사각턱 수술을 받았는데 뼈를 많이 안 잘라서 그런지 몰라도 옆에 각만 약간 없어지고 턱선도 부드럽지 않고 그렇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수술하면 보통 이런가 싶어 그냥 지냈는데 얼마전에 지세스에서 수술한 언니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 언니는 저보다 각이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았는데 수술 후 한달도 안됐는데 턱선이 너무 자연스럽게 변했더군요--; TT 모르던 사람이 보면 예전 모습이 상상이 안갈 정도였습니다. 언니한테 수술 잘 되서 좋겠다고 말은 했는데 그 후로 밤에 잠도 잘 안오고 수술 잘 됐다고 좋아하는 언니생각만 하면 수술했다고 말도 못하는 제 신세가 너무 슬펐습니다.
며칠을 그러다 용기를 내어 상담실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상담하러 가면 좋겠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혹시나 싫어하시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해서 먼저 글을 올립니다. 솔직히 저는 재수술을 하고 싶습니다. 예전 병원말고 지세스에서 재수술을 받고 싶은데 수술을 두번 하면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은지 걱정됩니다. 수술은 잘 될꺼라 기대하지만 혹시 몸에 좋지 않은 건 아닌지, 두번째 수술이라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더 많아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