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생님 어제 퇴원한 503실 환자 유x이에요,,,,

아프다는 핑계로 선생님 한테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죄송해요^^
제가 좀 엄살이 있었죠?

제가 턱수술을 너무 만만하게 본결과에요,,,

전 선생님이 안아플꺼라고 하시길래,...

진짜 별로 안아픈지 알았는데..어찌 뼈를 자르는데 안아프겠습니까?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해서 생각보다 많이 아프게 느꼈나 봐요-.-

어제 퇴원하구요,,,집에와서 땡김이 두시간 하고 오늘은 세시간만 했거든요,,,

선생님이 아프면 안하셔도 된다고 했는데..좀 아팠지만 그럭저럭 참을만 해서요,,,,
휴,,,

첨엔 목에 입안에 호수 꼽고 입어서 너무 괴로웠는데...지금은 살만하네요,,,

아 다름이 아니라요,,,
제
가 오랬동안 누워있어서 그런지 또 집에와서 반팔입고 막돌아댕겨서 그런지...
어제 감기 몸살 같은 증세가 나타나서요,,,머리열나고 목아프고 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해서 감기몸살약을 먹었거든요,,,
지금 선생님이 주신 약이랑 같이 복용해도 별이상 없을까요?
그리구요,,,

귀가 너무 아픈데요,,,,
첨엔 얼굴에 붕대를 감고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붕대 풀고도 귀가 넘 아픈거에요,,

그러니까 귀가 한번씩 찌릿~~~~~~~~~하는 거있잖아요,,
아 그럼 기분 진짜 이상하고 머리 깨지는거 같이 아프거든요,,,,,
턱은 이제 그럭저럭 참을만한테 몸 여기저기가 더 아프네요,,특히 머리랑 귀가 너무 아프네요,,,
너무 오랫동안 누워만 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똑바로만 자니까 목이랑 허리랑 너무 아파서 옆으로도 번갈아 가며 잤거든요,,,,그럼 안돼나요?
글고,,쌤말대로 집에 오니 얼굴이 더 탱탱부었네요,,,완전 볼때기에 코가 파뭍혔네요-..- 아그리고요,,
원래 눈주위에는 멍이 안들었잖아요,,근데 눈밑에 노랗구요,,,부어서,,,,진자 노랗습니다,,그리고 눈앞머리에늩 피멍 같은게 들었습니다,,
이건 도대체,,,왜,,,든건지,..
아,,,그리구요,,,,

입안 가글 하는데..넘 찝찝해서요,,,,무설탕사탕먹어도 될까요?
아 그러니까 껌이 아니라 사탕이요..
입안에 넣으면 살살녹는 캔티 타입요,,
자이리톨,,,,,
-..-

입안이 넘 텁텁해서요,,,,
암튼,,,,
허리 하고 목하고 안쑤신데가 없네요,,운동좀 하고 움직여야 겠네요,,,,

쌤 이거 읽으면 빨리 답장 주세요`~~~~

아그리구요,,,,

아 글구 마지막으로,,,,쌤,,,,,,마지막으로 진짜 고마워요`~~~(근데 호수 뽑을때 입크게 벌리가고 소리 지르셨을때 무서웠어요..ㅠㅠ)

p.s 내일 10시나 11시쯤 치료 받으로 갈께여,.,,

쌤,,좋은 주말,,,,,]




갸름한 얼굴울 꿈꾸며,,,